ye 원치않던 이별
난 몰래숨죽였던 기억 follow me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yo 꿈 많았던 나야.
갑작스런 이별 끝에 외로움을
너무 쉽게 알아버린 아이.
홀로 지새우는 밤이 익숙해져 버린
제 갈 곳을 잃은 걸음걸이.
텅 집 눌러봐도 대답 없는 초인종
망설임 뒤 결국 돌아서 버리지.
세상은 이유 없이 손가락질 할 뿐.
자연스레 어느 순간 줄어버린 말수.
소년의 가슴에 품은 작은 소원이란,
아빠와의 식사
엄마와 가는 시장.
선생님에게 매일 꾸지람을 듣던 지각.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평범했던 시간.
꿈 많았던 아이
이유 없는 죄책감에 찢겨져 간
가슴을 닫아버린 아인,
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할 존재.
천사의 날갠? 부러진 지 오래.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꿈 많았던 나야
관심 혹은 사랑대신 외로움을
가득 안고 살아왔던 아인,
그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다시 일어났지.
허나 뿌리쳐도 떼어 낼 수 없었던 건
숨겨왔던 가족사.
이뤄왔던 꿈도 하나 둘 사라져가.
"원망한 적도 없어 더 나을 것도 없어."
여전히 작은 희망만을 안고가
평범하게 사는 법.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그 소중함을 모른 채로 사는 건,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기쁠지.
세월이 흘러 꿈 많았던 아인,
어느새 아빠라는 이름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나이.
아이들의 소란스런 밤이 그에겐
세상 무엇보다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자리.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I feel no shame. I feel no pain.
Smile again. Smile again.
사랑 받는 법을 모르기에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무심코 지나치기엔
기다림에지친 가엾은 이들.
We wanna be loved...
We wanna be loved...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