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막한 목소리로
더는 싫다 말해줬지
갈 수 없는 길이라고
안타깝게 생각했어
이제 모두 끝이라고
달콤하게 속삭였지
지금 떠나는 발걸음에 더는 미련이 남지 않게
이대로 간직할게 슬픔들
내게 주었던 아픔들로
서툰 이별로 끝을 맺은
내 삶을 기억해줘
영원히
영원히
행복했던 기억들도
여지없이 지나쳤지
이제 모두 끝이라고
달콤하게 속삭였지
지금 떠나는 발걸음에 더는 미련이 남지 않게
이대로 간직할게 슬픔들
내게 주었던 아픔들로
서툰 이별로 끝을 맺은
내 삶을 기억해줘
영원히
더는 울지마
생각도 마
끝을 보였던
나였잖아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