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까봐 그랬어
너 힘들까봐 친구처럼 편히 지냈었지
널 사랑하는 맘 점점 깊어가는 데
아무 일 없는 듯 난 웃었어..
너 내가아닌 사람과 사랑을
시작한 너 모든 게 꿈만 같다며
늦은 저녁 날 찾아와 얘기했지
해맑은 얼굴 보여주며..
사랑아 사랑아 내가 내가 운다
행복한 모습에 너 웃지만
바보처럼 웃으면서 네사랑을
축복해 주는 내 모습에..
사랑아 사랑아 내가 운다
너 없이 살아야 하니
견딜 수 없어 거짓된 날 이해해 미안해..
사랑할까봐 그랬어
나 힘들까봐 너의 곁에 있고 싶었어
널 사랑하는 맘 점점 아파 가는데
사랑을 말하긴 난 두려워..
너 어느날 밤 몹시도 흔들린 목소리로
이별을 시작 했다며
날 찾아와 내게 기대고 흐느꼈지
서글픈 난 널 안아주며..
사랑아 사랑아 내가 내가 운다
또 다른 이별에 너 울지만
널위해 나는 눈물나 눈물
서로가 다른 슬픔을 안고..
사랑아 사랑아 내가 운다
너 없이 살 수 없는 난
오늘도 난 네 곁에서
편한 친구로 남아 있을게...
【 그때는、죽을만큼 아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