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이야 이런 야릇한 느낌 너를 처음본 그 이후로
뭐든지 니가 원하는 건 다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
평소엔 안 먹던 피자도 난 니가 원하면 맛있게 먹어주고
그렇게 안 보던 멜로 영화도 난 니가 본다면 아무 말 못하고
너를 위해서 재밌다며 봐주지
후렴 알고있니 이런 내 마음을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니가 곁에 있다는 느낌만으로 내가 행복해 하는걸
가까이와 좀더 내 곁으로 내가 널 안아줄수 있게
아직 사랑한다고 말못했지만 난 이미 내 모든 것을
네게다 준거야
변했어 내가 변해버렸어 너를 만난 그날 이후로
안 보던 거울을 자주 보며 하루 종일 너를 생각해
평소엔 불편해 안 입던 양복도 멋있게 보이려 차려입고
몇 달째 힘들게 길렀던 머리도 안 어울린단 너의 한마디에
그날로 당장 난 머리를 잘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