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태양이 뜨면
눈물도 마를까
천개의 바람이 지나면
슬픔도 깎일까
잊어야만 하는 걸 알아
내 가슴만 해칠 걸 알아
그래도 널 못 잊어 사랑해
미치도록 보고 싶어
지독하게 보고 싶어
내 하루엔 내가 없어
온통 너 뿐이야
다시 한 번 너를 볼 수 있다면
두 눈이 멀어도 좋아
나는 기다려야만 해
(라라라~!)
천개의 그리움 위로
사랑은 흐느껴
천개의 눈물방울 위로
추억은 나부껴
너 때문에 또 하룰 살아
너 때문에 슬퍼도 살아
이런 날 기억해줘 사랑해
미치도록 보고 싶어
지독하게 보고 싶어
내 하루엔 내가 없어
온통 너 뿐이야
다시 한 번 너를 볼 수 있다면
두 눈이 멀어도 좋아
나는 기다려야만 해
너여야만 하니까 그래야만 사니까
잊는 것보다 더 쉬우니까
사랑해
미치도록 울고 싶어
지치도록 울고 싶어
눈물을 다 쏟아내 듯 너를 비워내게
다시 한 번 사랑할 수 있다면
심장이 멎어도 좋아
제발 돌아와야만 해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