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남자는

김지윤
등록자 : JunSung

너와 헤어진지 몇시간 지나
행여나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참고 참아봐도 흐르는 눈물
내가 불쌍하게 보일까 두려워..

점점 멀어지는 너의 모습은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됐을까
설마 옆에 있는것조차 힘들었니
웅크리고 앉아서 울고 또 울었어..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만 해
추억들 모두 어떻게 지워내
이렇게 될걸 사랑한다고 왜 말했었니
너란 남자는 정말 안녕..

사랑한단 말도 해준 적 없어
같이 있어도 다른 사람만 쳐다봤어
그래 너는 항상 무심하기만 했어
하지만 니가 없는 세상은 항상 두려웠어..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만 해
추억들 모두 어떻게 지워내
이렇게 될걸 사랑한다고 왜 말했었니
너란 남자는 정말 안녕..

많이 아파지겠지 많이 생각나겠지
마음속에 도려낼 수 없는 상처만 남아
너는 다른 사람과 사랑한다 하겠지
못난 마음이 날 한번 더 울려..

이렇게 밖에 헤어질 수 없니
어떻게 마지막까지 이러니
첨엔 몰랐어 차마 헤어질거라곤
너란 남자는 정말 안녕
너란 남자는 정말 안녕...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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