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그대와 잠들 수도 없고
같이 창가에서 아침을 볼 수도 없네
# 바라 볼 수도 없는 우리의 이별은
내리는 빗속에 가려진 아픔이여
꿈을 꾸듯 멀어진 우리의 사랑은
한숨 속에 섞여 사라져야만 하나
그대 가시리 덧없는 외로움
그대 가시리 한없는 슬픔
이내 가슴에 흐르는 눈물을
그대가 걷어 주시리
이젠 잊혀질 지난 기억속에
슬픈 영혼처럼 떠도는 눈물
그대 가시리 사무칠 그리움
그대 가시리 한없이 슬픈
나의 눈물이 저 하늘에 젖어
꿈처럼 내게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