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flow)
줄듯말듯 한 마음, 넌 또 날 쥐었다 놨다 간 봐
갈대 같은 넌 갈 때까지 갈까 말까? 도망가?
난 참 머리아파. 쓴 돈이 아까워
"불타는 내 마음 받아줘 내 지갑 청춘 다 가져"
갑갑한 내 가슴 메어져 물 좀 줘
용기 내어 안부 물을 때는 제발 답문 좀 줘
긍적적 평소 표정과 다른 전화 속 말투
가끔 아니, 맨날 헷갈려 "나 어쩜 좋아?"
오늘은 네게 줄 선물을 골라
진짜로 고백하려 해, 내가 서두른 걸까?
서투른 것과 섵부른 것은 완전 달라
그녀가 내 진심을 안다면 날 와락 안아 줄 텐데
만 가지 망상을 하며 전화를 걸었네.
근데 묵묵부답. 다시 걸어봤지만 전원 꺼졌네.
및... 도대체 너한테 나는 뭘까?
'뭐긴 뭐겠어 뻔하지. 그냥 어떻게 아는 오빠'
[Hook]
넌 내게 거리를 내어
계속 멀어지는데
왜 자꾸 맴돌게 내 마음 어지럽게 해?
어제는 내 것 같던데
오늘 딴 사람이 돼
매일매일 바뀌는 네 맘 어떻게 해? Baby
넌 내게 거리를 내어
계속 멀어지는데
왜 자꾸 맴돌게 내 마음 어지럽게 해?
어제는 내 것 같던데
오늘 딴 사람이 돼
매일매일 바뀌는 네년의 태도 Ya Bitch Ass
(Woopy)
그녀가 바라는 건 어떻게든 다 해줄게 내가 바로 슈퍼마리오
끌고다닌 자가용도 알고 보면 그녀 몰래 빌린 렌트카래요
그녀가 원하면 뭐든지 다 줬어 근데 전화는 또 안 받네요
이 골목길에서 널 기다려 너희집 앞 골목길에서 또 기다려
애가 탄 맘 날 어린아이로 만들어 My Ma Ma 제발 나를 어서 안아
난 알아 다 알아 네가 지금 나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걸
날 더 사랑할까봐 정을 못주는 거 잖아
"넌 나빠!" 아냐 아냐.. 다 괜찮아
넌 예쁘기 때문에 가질 수 있어 충분한 자격
생각에 잠겨 또 말려 계속 한숨만 쉬어
너 주려고 산 명품백은 아쉽지만 경비실에 맡겨
미쳐... 도대체 너한테 나는 뭘까?
'뭐긴 뭐겠어 뻔하지. 그냥 어떻게 아는 오빠'
[Hook]
(Deepflow)
오늘도 난 그냥 낚이는 걸
너한테 난 꽤나 아끼는 Boyfriend 열 손가락 안에는 끼겠지
날 빼면 낭패래도? 네가 매일 까칠해도 난 그래도
알프레드 만큼 너만 받들었어.
제발 날 봐줘 한번만 날 구해줘
[Hook]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