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下八つ過ぎ 浮世男よ
텐카얏쯔스기 우키요오토코요
여덟 천하를 누린 호색꾼이여
いいひとだけど 幕の切り時
이이히토다케도 마쿠노키리토키
좋은 사람이지만 헤어질 시간
毎日をさく 仮初枕
마이니찌오 사쿠 카리소메마쿠라
언제나 함께한 덧없는 관계
好いて好かれた 男が悲しい
스이떼스카레타 오토코가 카나시이
사랑을 함께 나눠준 남자가 가여워
をんなは真の誓いなんて要らないよ
온나와 마코토노치카이난떼 이라나이요
여자는 진정한 맹세따위 필요없어
大概が 芝居さ
타이가이가 시바이사
대개가 연극이야
惚れた腫れた めくるめいた ああ 秋の空
호레따하레따 메쿠루메이타 아아 아키노소라
사랑에 빠지는 연극에 아찔해져와 Ah!여심은 갈대
六日の菖蒲 仮初心
무이까노아야메 카리소메고코로
6일의 창포 덧없는 마음
食って食わされ 男は悲しい
쿳떼쿠와사레 오토코와카나시이
먹고 먹히는 남자는 가여워
をんなは嘘を吐いたって いいじゃないか
온나와 우소오 쯔이탓떼 이-쟈나이까
여자는 거짓말해도 괜찮지 않아?
相応の茶番でめかし込んでいなくちゃきっと
소-오-노 챠반데 메카시콘데이나쿠쨔 킷또
어색하지 않은 (뻔한) 연극에 빠져들지 않으면 분명
もう狂っているって
모-쿠룻떼-룻떼
곧 미칠 거라고
いけない男 色男
이케나이 오토코 이로오토코
못된 남자 호색꾼
わっち悪くない
왓찌와루쿠나이
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わいな切っても切っても切れぬ ああ 幕の内
와이나킷떼모킷떼모키레누 아아 마쿠노우찌
난 헤어지려 해도 헤어질 수 없어 Ah~ 끝나지 않았어
*幕の内 : 연극에서 다음 막이 오르기 전의 그 짧막한 시간 (= 막간)
七つ下がり 本当は添いたいよと言って
나나쯔 사가리 혼토-와 소이타이요-토 잇떼
해가 질 때 쯤에 실은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해줘
*七つ下がり : 오후 4시를 지날 무렵 - 한창 때가 지났을 무렵
帰らないで頂戴 寂しいじゃないの
카에라나이데쵸-다이 사비시이-쟈나이노
가지 말아줘, 제발 (가버리면) 쓸쓸하잖아
待ってちょっと待って
맛떼 촛-또맛떼
기다려, 조금만 기다려줘
本性でありんす
혼쇼-데아린스
본성으로 있어요
ねえ 利き男
네에- 키키오토코
저기 능력있는 남정네씨
冗談よ さようなら
죠단요 사요-나라
농담이야 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