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재석전화 서두르게 달려간다
그곳이 어딘지 모른 채
하나둘씩 모여드는 잠이 덜 깬 눈동자들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패밀리가 왔죠
쉬지 않고 나불대는 재석이 게임마왕 계모수로
요양 차 온 종신 이들은 장년층
남자들 주눅 든다 효리야 칼잡이 아가씨 예진이
그들이 만드는 이틀간의 이야기들
어느새 추억은 할머니 김치처럼
차곡히 쌓여져 익어만 가고
어느새 패밀리 아마 잊지 못할 거야
따뜻했던 마을 함께 했던 계절들
우리PD 목소리에 게임은 시작되고
우린 과도한 개그 욕심들
이장님이 주신 재료 막막했던 조리방법
어떻게든 밥상은 차려져 패밀리의 하루
수다쟁이 근육맨 종국이 실눈엔 사랑 가득
믿지 못할 아이큐 엉성 천희와
아이돌 같지 않은 눈동자 우리 막내둥이 대성이
그들이 만드는 이틀간의 이야기들
어느새 추억은 할머니 김치처럼
차곡히 쌓여져 익어만 가고
어느새 패밀리 아마 잊지 못할 거야
따뜻했던 마을 함께 했던 계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