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그대 곁에 있던 날
볼 수 없다면 어떡할래요
왜 쓸데없이 그런 말을 하냐고
물어보지만 대답할 수 없었죠
사랑을 숨기고 그 사람도 숨기면
내 마음까지 감춰질까요
참 많은 밤을 뒤척이며 지새웠어요
그 사람만 생각나요 이런 날 어쩌면 좋죠
그대에게 미안하지만 내 마음이 말을 안듣죠
그대 아닌 사람을 사랑하게 나봐
잘해주지 말아요 내게 그대를 떠날테니까
사랑받으면서 다른 사랑하는 나를
날 용서마요...
이건 아니라고 그댈 버려가면서
그 사람을 사랑할거냐고
날 다그치고 타일러도 소용없어요
내 가슴을 누를 수록 사랑이 번져만가요
그대에게 미안하지만 내 마음이 말을 안듣죠
그대 아닌 사람을 사랑하게 나봐
잘해주지 말아요 내게 그대를 떠날테니까
사랑받으면서 다른 사랑하는 나를...
오늘도 나를 바라보고 변함없이 대하지만
그댄 이미 내 맘을 알고있겠죠
"헤어져" 그 말은 입에 도는데
그대 때문에 말도 못하죠
차라리 내게 화를 내면 안되나요...
모르는 척 하지말아요 따뜻하게 대하지마요
그대 아닌 사람을 사랑하게 나봐
사랑하지 말아요 이젠 그대를 떠날테니까
사랑받으면서 다른 사랑하는 나를, 날 용서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