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동네 제일의
말썽쟁이 꼬맹이였네
내 뒤로 소독차 꽁무니
따라온 아이들만도
약 스물한명 공터에서
즐겨하던 축구 야구
와리가리 온갖 구기 놀이
쉬는 시간 복도에서
즐긴 레슬링
꼬맹이의 인생의 백미
부모님 몰래 즐기던
전 재산 500원
생사를 건 오락실에서의 탈선
아폴로 한 가득물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이젠 주차장이 되 버린
그 자리에 나 지금 우두커니
그때의 순수함 속에
오래 오래 추억의 이름으로
돌아보고 싶다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친구 손잡고 노래하며
걷던 시골길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나 어릴적 포근한
내 마음의 고향
Time to go back
코흘리개 시절로
비포장도로를 뛰던 시절로
아직까지도 I remember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그 Member
혼이 나던 말던 모두 흙투성이
그때만 해도 Lovely한 공기
흙의 향기와 태양의 온기
아직도 생생히 생각나는
추억의 길
계속 놀다보면 오후 다섯시
애국가가 흘러와
모든게 다 섰지
안하면 간첩이라는
한마디 말에
태극기를 향해
가슴에 손 얹고 경례
까치 살던 남산에 뿌려진 삐라
주우러가면 간첩과 Killer보다
무서운 홍콩 할매와
또 마주칠라
순수했던 그때
wanna go back & chill out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친구 손잡고 노래하며
걷던 시골길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나 어릴적 포근한
내 마음의 고향
아 지금도
아 지금도 훌쩍 커버린 지금도
아 생각나
아 생각나 지금까지도
생각이 나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친구 손잡고 노래하며
걷던 시골길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나 어릴적 포근한
내 마음의 고향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친구 손잡고 노래하며
걷던 시골길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나 어릴적 포근한
내 마음의 고향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나 어릴적 포근한
내 마음의 고향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나 어릴적 포근한
내 마음의 고향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
시골길은 마음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