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2
하루 종일 너만 찾는 머리 속에
어지럽게 박힌 너는 어디쯤에 있는 걸까
어리석게 배신 당한 나지만
가식이 널 덮쳤다면 나를 다신 찾지마
Verse1
몇 달이 지난 지금도 날 잡은 미련
늘 당신은 내게 영원한 사람 이거든
이렇듯 빠져 나갈 수도 없는 기억들
오늘도 답답한 맘에 잔을 비워
끝까지 눈물 한 방울에 섞인 미련 속 비명
이런 일에 우는 내가 싫다 말해 이건
첫사랑에 느껴보는 나의 아픈 진술서
이 노랠 듣고 날 비웃으려면 비웃어
그래 난 아직도 우리 갔던 거릴 기웃거려
그 만큼 미운 너라 걷다 그만 그 자리에서
현실을 피했어 나 병신이래서
아픈 기억 잊으려 마음을 정했어
그래 그때부터 확실하게 나는 변했어
당신의 품은 내게 여전히 멀고 먼 곳
지금은 바뀐 나의 손에 쥐어진 너의 옛날번호
난 그 옛날 서로 바라봤던 그때를 아직 그려
Hook*2
하루 종일 너만 찾는 머리 속에
어지럽게 박힌 너는 어디쯤에 있는 걸까
어리석게 배신 당한 나지만
가식이 널 덮쳤다면 나를 다신 찾지마
Verse2
시간은 내가 당신을 잊으려 하니까 빨리 가
당신은 그저 아픔을 준 사람 하나니까
당신과는 정반대인 사람과 마지막 까지가
고통이란 꽃은 슬픔을 머금고 피어나
이런 날 너와 좋았던 날들이 기억나
늘 그렇듯 하루는 네 사진 보는 걸로 시작돼
미안해 잊는다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
오늘밤도 아련한 추억들을 다듬고 잠들 때
너라는 자물쇠를 만든 채
(꿈에서 깨) 그래 이런 날 어린애라 비웃어 날
미련에서 일어서봐 안 되는 게 정말 싫어 난
오늘 역시 믿지도 않는 신께 빌어봐
앞서 불렀던 진술서로 시를 써
비로소 나의 아픈 곡이 하나 써질 그때 그래
매일같이 이 노랠 듣고 추억에 잠기겠지
(이젠 어떡해야 할지.. 나도 모르겠다..)
Bridge*2
난 지난 시간 심한 비난 속 당신을 위해 춤을 춰
아픔이 많은 나를 위해 맑은 날엔 눈을 떠
날 버린 당신이래도 난 당신의 꿈을 꿔
나의 이 노래 당신만은 들어둬
Hook*2
하루 종일 너만 찾는 머리 속에
어지럽게 박힌 너는 어디쯤에 있는 걸까
어리석게 배신 당한 나지만
가식이 널 덮쳤다면 나를 다신 찾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