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I started with a MIC, Two Turntables
사납게 다져졌지.
사람들은 이제서 조금씩 알게 됐지.
거리감을 두고서 귀로부터 멀리했던
예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낳게 됐지.
street music? 옛날엔 그렇지 않았지
절대로 지하실 밖으로 나가지를 못했지.
거리의 근처도 못가서 쫓겨나 알잖아?
Black은 시컴해 눈으로만 쫓잖아.
늘 어둠이란 수식어는 꼬리표,
Volume up은 커녕 꺼!
난 그 시절을 돌이켜 보면 지금 시간이 꿈 같애
마음껏, 뱉어 내더라도 엘도라도
보다는 나아진 이 시점.
so thanks i appreciate,
내 방안에 벽 가득 채워져 있는 tape들의 주인들.
그 족적 따라 걷고 뱉어 외롭고 험한 이 길의 걸음
앞으로도 계속 걸을 터.
<Scratch by DJ Tiz>
<VERSE 2>힙합걸음 Newera,Fashion 말투는 점점,
퍼져나갔지만 진실은 곧 정전 되버릴 수밖에,
겉멋들은 것들의 건들거리는 걸음에 눈을 찌푸릴 수밖에.
바닥을 쓸고 휘젓는 멋쟁이 춤꾼,
여전히 사계절 상관없이 춥군.
누군 지문이 달토록 비벼대지만,
요즘은 button play 만으로 명함을 얻어내지.
난 백지위에 내 글을 적고 뱉어내 담벼락,
Graffiti는 언제부터 예술이 되었을까?
끈임 없는 시도의 시도 남들은 몰라도
한길을 고집한 사람들의 집념 때문이다.
힙합! 투쟁해 이 거리의 문화.
변화 속에 잠시 멈춰 그때를 바라봐.
MIC 앞에 내가 선 이곳의 방향성
내 나침반 따라 간곳 무대 맨 앞줄에서
Hands Up!
<Scratch by DJ Tiz>
<Bridge>
U Remember That? 신촌 MP 블루몽키즈.
U Remember That? 압구정 상아레코드.
U Remember That? 채널m.net 힙합더바이브.
U Remember That? Drum Style, Baggy Style huh?
U Remember That? 사람들의 차가웠던 시선.
U Remember That?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I Remember That Tape으로도 나왔었던 한국힙합,
워크맨을 play 해버린 그 순간!
<Shout out>
그래 시간이 흘러 Now on stage
이건 내 안의 역사 한 켠의 page.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것들이 바뀌어
물론 그 속안에 나를 던져.
But 내 뿌리는 절대 Never Ever
결코 흔들림 없어.
I`m Listening 1세대 바통을 이어받아 뱉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