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니 말투가달라졌다 나쁜놈.나쁜놈. 흠씬두들겨패주고싶었찌만
그저난 울기만했다.
술취해 친구들에게 했던말을 또하고 한참을 지껄였던 그말을 또하고
세상에 니가 제일나쁜사람이였따고 너같이 못나보이고 못된사람은 없다고
한숨을 또쉬고 한잔을 마시고 사람들 보는앞에 전화번호를 지우고
속이 다 후련하다고 큰소리를 했어도 결국엔 똑같은걸
밤잠을 뒤척이면 잠못들일 없고 조금만 인기척에 일어날일없고
혼자 먹는 아침따위는 아무러치안코 현관문을 열고 나서부터 돌아볼일없어
사람들은 나를보고 만이 야위웠다고 예전보다 몰라보게 지쳐보인다고
걱정해주는 말을했어 웃어넘겨봐도 결국엔 똑같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