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마치 가면을 쓴듯 뒤에 가려진 슬픔
단지 즐거움을 위해 치밀히 짜여진 승부
새 빨간 거짓말 앞에 진실은 닫혀있을뿐
남겨진건 쓴웃음과 불타버린 순수
난 아픈 시련의 상처에 구슬피 우는 새
남들 앞에선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르네
속은 황폐하고 찬바람 쌩쌩 부는데
겉치장은 평온하고 맑은 푸른색
다른 보통 사람들의 많은 고통을 감싸주기위해
희생은 감수해 여기서 난 광대이고 노래 할뿐이기에
한창 즐거운 분위기에 장단을 맞춰 웃어 삐에로 마냥
무대에 서있는 순간엔 나를 버려
그래야 지혜로운 사람 우아한척 허나 두발을 구르지
아직 나도 잘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되
속지말고 자신을 꼭 지켜야만해
(chorus)
(verse 2)
아름답게 그리고 또 거칠게 춤춰
슬픔 따위는 가슴속에 없는 척
지쳐서 줄 곧 한숨쉬지말고
그대신 좀 더 깊이 있는 시를 쓰고 읊어
넌 때때로 니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니가 꿔왔던 꿈들을 원망해
누가 뭐래도 넌 정말 축복 받은 녀석
그리고 이미 넌 모든 것을 다 가졌어
불이 꺼지고 너 홀로 남게된 이 곳 남들이
뭐래도 넌 꿋꿋하게 너의 자리를 가꾸지
가끔씩 소나기 같은 슬픔이 모든 걸
삼킬 듯이 덤벼도 넌 웃지
니가 예감했던 대로 넥타이를 메는 것이
너의 운명은 아냐 그런건 참 재미없지
우린 자꾸만 이상한 것들에 인생을 걸지
나도 왜 그런진 몰라 그냥 바람처럼 살 뿐
(chorus)
(verse 3)
Charlie chaplin J dilla Billie holiday
외로운 도시 비둘기들의 고독한 고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기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성냥 한개피 마냥 타들어 가는건가
처음과 끝 그 가운데 서있어 자꾸 겁나
무대에 오르기 전에 감도는 고요한 적막
숨을들 이키고 또 무대위에 올라선다
끝없이 뭔갈 쫓고 찾고있어 어쩌면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고민해오고 또 방황했던가
세상 아래로 떨어지는 강줄기를 거스르며
꿈을 노래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운명
yo 강한 두날개로 아주 높게
날고있는 새처럼 자유롭게 yeah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