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너와 항상 듣던 음악을 틀고
예전에 같이 했었던
우리 사진을 보며
오늘도 이렇게 또 하루를 시작해
언제나 늘 그래왔듯이
사랑해요 하며 집을 나서지
거리를 거닐때에도
계속 중얼거리네
네가 듣고 있다는걸 알기에
혼자있어도 커피 두잔 책 두권
오늘 개봉한 영화표 두장
다음주에는 놀이공원에 갈까
난 이렇게 미쳐가는데
단한번의 실수로
널 잃어버린 다는건
우리 함께한 사랑 잊는것 같아
다시 널 만나면
미안하다는 그 말을 꼭 할꺼야
네 얼굴 잊어버릴까봐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해
두손을 마주 잡고서
함께 춤추던 그 날
하늘을 날았지 구름위로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쉽게 끝나 버릴줄은 몰랐어
쉽게 헤어져 버리는
요즘 사람들 속에
너와 내가 있다는걸 몰랐어
떠난다는 말 하는 내게
울면서 보내주었던 너였어
다시 만나선 안 될 사이가 됐나
난 준비가 다되었는데
친구들의 눈빛들이
널 부르는것 같아
너의 자리는 예전 그대로인데
사랑해 아직도
너없인 하루조차 살 수 없다고
단한번의 실수로 널
잃어버린 다는건
우리 함께한 사랑 잊는것 같아
다시는 너에게 이런 실수
다시 하진 않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