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d by 결정
Lyrics by Minos, Deepflow
Deepflow)
날보내줘.. 지금은 맡지못할 그 진한 향기
깊숙히 내 심장을 들쑤셔놨던 그 느낌
아직 아련한 그때로 날 잠시돌아가게만드는 꿈같지
난 버릇처럼 예전에 그 앨범을 꺼내들어
서랍장 구석에 숨겨놨던 그때의 부끄러운
연애편지들과 그녀사진 아직도 내눈엔 선해
허나 지금은 닿을수 없이 먼데
날 보내줘.. 밤새 뛰놀던 거리 별 꺼리낌없이 시작된 어린 나의 놀이
힙합. 그시절 난 무척 불탔었지. 이토록 날 크게 만들어준 급한성질
여전히 난 한곳만을 아가.
내가 처음 그를 만났던 곳으로 다시도착할 그때를 그리며
오늘도 향수에 젖네
다들 마찬가지였을꺼야 그오래전엔..
Bridge)
날 보내줘! 흐릿해진 니 사진 잊혀진 기억속 내 보금자리
날 보내줘 흩어진 두번다신 닿을 수 없는 그곳 추억의 거리 X2
Minos)
일요일 아침마다 난 정말 가기 싫어했지만 "임마 아빠 손 잡아라 오늘은 아빠랑 목욕탕가자"
만화가 보고싶었지만 지금 난 어때 일요일 아침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그립다.
지겹기도 할만한 6학년 꼬마의 운동회날 "최민호 화이팅!" 크게 울려퍼졌던 운동장
매달은 못땃지만 "내게 잘했다 민호야 쓰다듬어주시던 아버지가 오늘 나 그립다.
고등학교 1학년 자 이제 너도 어른이라며 졸업식날 이 아버지랑 포장마차 시마이할 때까지 술한잔하자며 버릇처럼 말하시던 아버지의 기분 좋은 소주냄새가 그립다.
아프신 아버진 가뿐숨을 몰아쉬셨지 만날 난 참 못었지 빌어먹을 놈의 내 힙합 돌아가는 씨디피 멈추지않는 내 기침질 "음악이 그렇게 좋나?" 아버지가 그립다.
Bridge) 날 보내줘! 흐릿해진 니 사진 잊혀진 기억속 내 보금자리
날 보내줘 흩어진 두번다신 닿을 수 없는 그곳 추억의 거리 X2
Minos)
old music. 내가 원하는 건 단지 오래된 노래가 아니라고.
늘 그 시절을 생각할때면 떠오르곤 하는 포근함 또는 그 고운 향기 베인 music
Deepflow)
어렴풋이 생각나는 얼굴들 이제는 볼수없는 것
갈수없는 거리 내 어린 귓가를 간지럽힌 노래
아주 오랜 시간동안 기억되기를 원해
Minos)
야 너 deepflow. 나는 지금도 가끔 내 지겹던 어린 일기장을 봐.
Deepflow)
많은 기억과 겁많던 이꼬마.정말로 잊고만 싶었던건 아니자나.
Minos)
minos. 이것만 말할께. 시컴한 얼굴을 씻고나도 그시절만은
Deepflow)
씻어내지못해. 지금나의 고백은 나를 향한노래. "back in da dayz"
Bridge) 날 보내줘! 흐릿해진 니 사진 잊혀진 기억속 내 보금자리
날 보내줘 흩어진 두번다신 닿을 수 없는 그곳 추억의 거리 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