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지난 오늘도 나는 아직 이예요
그대와 함께예요
내 얼굴에 묻은 빗물 닦아주었던
손길이 너무 따뜻했어..
그때 비에 젖은 얼굴
눈물로 가득했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나는
그댈 남겨두고 떠났죠..
언젠가 돌아와 줄거라 믿었기에
아직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한번만이라도 내게
돌아오고 싶었다면서 들러줘요
이젠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미소
더는 짓기 힘들어요..
한번쯤은 연락해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한번정도는 목소리 들려줄거라고
그렇게 믿고서 하루하루 난 버텨왔었지만
이젠 지쳐가는 것 같아..
한번만이라도 내게
돌아오고 싶었다면서 들러줘요
이젠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미소
더는 짓기 힘들어요..
단한번이라도 내가 흘린 눈물 느꼈다면
돌아와요 기다리지 않는건 거짓말
더는 힘들어..
사랑했잖아
어떻게 사랑이 변할 수 있냐고 했잖아
돌아와 줘요 기다려요
난 여기에 아직도 제자리예요..
돌아와 제발...
【 우리는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