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내리고 혼자 남겨져
지난 기억속에 잠기네
어디에선가 이 비를 바라보는
네 마음도 나와 같은지
슬픈 얘기들 고개 저으며
모두 잊었다고 하는데
눈치도 없이
미소진 얼굴 위로
또 눈물이 흐르네
밤새 잠 못들고
흔들리는 불빛들
비오는 밤을 기다렸나
모두 나처럼 잠 못이루고
빗소리에 마음 놓고 우는지
비가 내려서
눈물이 나는 건지
눈물이 흘러서
이렇게 비는 오는지
누구보다 더 미워해야 할 그댈
나는 왜 애를써
기억해 내며 우는지
그대를
밤새 잠 못들고
흔들리는 불빛들
비오는 밤을 기다렸나
모두 나처럼
잠 못이루고
빗소리에 마음 놓고 우는지
비가 내려서
눈물이 나는 건지
눈물이 흘러서
이렇게 비는 오는지
누구보다 더 미워해야 할 그댈
나는 왜 애를써
기억해 내며 우는지
그대를
슬픈 노래로 남아있는 사랑인데
나는 오늘도 그대 모습
잊혀질까 두려워
눈물이 흘러서
이렇게 비는 오는지
누구보다 더 미워해야 할 그댈
나는 왜 애를 써
기억해 내며 우는지
그대를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