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가슴에 쌓아두고
빛 바래진 그 기억 하나로 나 사는걸
깊이 패인 이별의 상처에
가끔 나 눈물로만 밤을 새워
내 심장만큼 머리가 또 아프대
너를 비워내고 싶은데 그게 안된대
아파 가슴이 온통 멍들어도
너를 사랑한대 어쩔 수 없대
숨을 참아 흐르는 내 울음을 막아도
차오르는 그리움 난 어떡해야 하겠니
내 두 눈을 가리고 내 가슴을 막아봐도
너 없이는 안되는데 어떡해야하니
사랑해서 함께 한 시간만큼
이별이 내게 남긴 흔적이 더 많아서
이겨내지 못한 술에 취해
오늘도 이렇게 난 잠드는걸
내 머리로는 너를 보내야한대
아니 가슴은 아는데도 그게 안된대
찢긴 심장이 피를 토해내도
너를 사랑한대 어쩔 수 없대
숨을 참아 흐르는 내 울음을 막아도
차오르는 그리움 난 어떡해야 하겠니
내 두 눈을 가리고 내 가슴을 막아봐도
너 없이는 안되는데 어떡해야하니
미워할 수 없어서 널 버릴수도 없어서
바보같이 기다리는 날 한번만 더 돌아봐줘
얼마나 더 아파야 널 잊을 수가 있겠니
지워내고 비워도 넌 다시 가득 차잖아
내 심장이 멈추면 널 잊을 수가 있겠니
눈물로 다 씻어내도 다시 그 자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