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Deepflow Dynasty
새롭게 찢겨진 한계점
날카로운 시선의
운율이 결실이 되 맺혀
Vismajor 전설로 기록돼
첫 시작부터 타올라
꺼질 수 없는 불꽃
내 발자국이 찍힌 자리엔
존경심으로
가득 찬 영광이 꽃펴
수많은 MC들의 목표
패권다툼에 난 매번 앞서네
토해냈던 말씀마다
날카롭게 비수로 꽂혀
길들여진 썩은 고막들
함께 일그러진 가짜 영웅 앞에
휘몰아친 적색경보
자 지금부터 절대 평범치 않은
색상으로 널 물들여 놓을게
이제 날 막지 못해
시간은 아주 빨리 흘러
2007년 모든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
그 거친 언성과 비로소
확실히 완성된 flow는
이 끝없는 논쟁의 도화선
깊고 진한 이 흐름 속에 핀 꽃
내 피로 써진 열여섯 줄의
가사는 광기로 가득 찼네
이제 난 활주로 앞에 서
출격신호를 알려줘
큰 날개를 펴겠어
시대는 마침내 젊은
내 기상을 원해
불확실한 미래 따위에
난 지레 겁먹진 않네
서투른 미숙아들은 잘 지켜봐 날
길을 잃고 헤매지마
내 뒤를 잘 따라와
메말라 갈라진 이 땅을
붉게 적시고 박차 올라
모두 깜짝 놀랄만한
내 이름 석 자를 가슴에 새겨둬
한 번 더 제대로 외칠게
두손을 머리 위로
D double E to the P
네 맘속 깊이 박혀버린
나라는 존재는 불멸의 위치
난 이 순간 비로소
확실히 완성된 flow와 함께
여기 다시 태어났어
The D Dynasty Nasty MC
꽤 거칠고 재빠른
솜씨로 손봐주지
The E Ecstasize
너의 영혼을 뺏어갈
매혹적인 이 비트위에 개척자
The E Eternal Life
불멸의 Rhyme
역사로 길이 남겨질
내 운율의 고결함
The P Paradox
내 그물에 널 가둬
심장 속에 내 시 구절
문신을 새겨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