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사이로 비치는 가로등과 자동차 소리들은 어지러워
지금 밖에는 겨울비가 고요히 내려
나의 잠을 모두 모두 뺏어 뺏어 갔지
내 몸은 지금 어느 공간에 누워 음악소리에 젖어
어느덧 잠시 너와의 나와의 지내온 나날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네
너만을 믿어버린 내 잘못이라 생각해
이젠 너의 그런 모습 보이지는 말아줘
rap1. 이래저래 살다 보니 별별 일이 다 생기네
어떻게 니가 그렇게 말할 수 있니
그건 정말이지 정말로 오해야
넌 왜 날 사랑하면서 믿음은 없는거야
그동안 널 만나면서 배신한 적 없어
지나가는 멋진 남자 바라보긴 했지만
언제나 내 방식대로 널 사랑했었어
이제는 내 말을 제발 제발 믿어줘
다시 너 하나만을 위해
이제 널 기다리지는 않겠어
rap2. 난 어느 연예 잡지를 보면서 우연히
너희들의 사진을 발견했어
그 사진을 보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듯
정말 미칠것만 같았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나만을 사랑한다 맹세하던 너
이젠 널 부르지도 않을꺼야
다시는 내 곁으로 돌아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