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의 탄생은
축복아닌 하나의 죄악
환한 웃음으로 날 만지는 당
신 잔인한 속 맘
이 곳 평온한 바람관 달리
모두 공포에 질린
질긴 내 생명은
내 두눈에 죽음을 담네
사라져가 내 주변의 모
든 친구 가족들
그 아우성은 생명의
애원아닌 고통없는 죽음
만이라도 허락하길 바라던
절실한 외침 그 눈물
그 씨앗은 그들의
탐욕을 위한 그 재물
verse)
아파오는데 답답해지는데
두려워지는데 어서 편해지고싶은데
울고싶은데 혼미해지는데
고통스러운데 어서 저기로가고픈데
어기여 어차 노를 저어서
천천히 흘러가리라~~~~
붉어진 내 살 빛나는 영혼
이제 저기선 행복해질 수 있을까?
봐 봐 봐 니들이
올라올수 없는 곳으로 가
내 갈길은 없소 이 붉은
세상에 끝은 너무나 짧소
그리 엮은 밧줄이 만든 이 둥그이
내 생 마지막 담아볼
타는 저 태양과 같소
마침 내 다린 땅 떠나
난 하늘을 나오
기억해 주오 지금
흐르는 내 침묵은 곧
날 심판한 당신의
심판의 날에 신의 곁에
서서 그리 당신이 준
둥근원에 당신을
매달아 하늘을 나는
모습 꼭 지켜볼테요
성경에도 없는 내 영혼 천국으로
갈수 있다고 누가 말하였는가
떠들어대는 니들
결국 하소연은 우리몫인데
어기여 어차 눈물 로찬강
깊숙히 들어가리라
벗겨진 가죽 입혀진 네 위(胃)
이제 여기선
가 가 가 니들이 갉아먹는
그곳을 나는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