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
햇살속에서 눈부시게 웃던 그녀의 어린 모습을 전 아직 기억합니다.
그녀는 나의 작은 공주님이었지요 지금도 전 그녀가 무척 보고싶어요
우리 어릴적에 너는 내게 물었지 큰 두 눈에 눈물 고여
난 어두운 밤이 무서워 나의 인형도 울고 있어 난 누군가 필요해
나는 잠에서 깨어 졸린 눈을 비비며 너의 손을 꼭 잡고서
내가 너의 기사가 되어 너를 항상 지켜 줄거라 큰소리로 말했지
(이제는) 너는 아름다운 여인 (이렇게) 내 마음을 아프게해
(언제나) 그 말은 하지 못했지 오래전 부터 사랑해 왔다고
하얀 웨딩드레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오월의 신부여
어린날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내게서 떠나네 행복하게 웃으며
(이제는) 너는 아름다운 여인 (이렇게) 내 마음을 아프게해
(언제나) 그 말은 하지 못했지 오래전 부터 사랑해 왔다고
너 떠나가는 자동차 뒤에는 어릴적 그 인형이 놓여 있었지
난 하지만 이제는 너의 기사가 될 순 없어
우~ 작별 인사 할때엔 친구의 악수를 나누었지
오랜 시간 지나갔어도 널 잊을 순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