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지루하던 날이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오면은
산수좋고 경치좋은 산을 찾아서
랄랄랄랄 노래하며 행군을 하네
즐거웁게 요르레오~
텐트를 치고 쌀을 씻어서 밥을 지으면
너도 나도 입맛이 좋아 반찬 없어도 꿀맛이지요
이마에는 구슬같은 땀이 흘러도
시원한 산바람이 씻어 주지요
제일 먼저 상상봉에 올라 앉으니
전무님도 사장님도 부러워 하네
기분이 좋아 기분이 좋아 오늘만큼은 내가 왕이다
출근하면 말단이지만 오늘만큼은 내가 왕이다
맑은물이 졸졸졸흘러내리고
산새들이노래하며 나를반기네
모닥불에 둘러안자 장단맞추어랄랄랄랄
노래하며 밤을지새네
기분이 좋아 기분이 좋아 즐거웁구나 상쾌하구나
기분이 좋아 기분이 좋아누가뭐래도 산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