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을 닮아 깊이 패인
귀여운 보조개가
웃는 사람을 볼 때마다
자꾸만 생각나요
별 빛을 담는 술잔처럼
빛나던 보조개 (보조개)
슬픔에 잠겨 취할 때마다
자꾸자꾸 떠올라요
다시 그 보조갤 볼 수만 있다면
다시금 만날 수 있다면
난 너무나 좋겠네 더 바랄게 없겠네
그대만 있어준다면
그대만 내게 한번만 내게 다시금 내게 꿈처럼
마음에 닿는 오솔길처럼
가지런한 가르마가
붐비는 거릴 걸을때마다
자꾸만 생각나요
머릴 따주면 향기가 나던
단아한 가르마 (가르마)
닮은 뒷모습 찾을 때마다
자꾸자꾸 떠올라요
다시 그 가르말 볼 수만 있다면
다시금 만날 수 있다면
난 너무나 좋겠네 더 바랄게 없겠네
그대만 있어준다면
그대만 내게 한번만 내게 다시금 내게 꿈처럼
나 바보같이 (바보같이)
멍청하게 (소중한게 무언지 몰랐죠)
어떻게 그렇게
나 어리석게
(어리석게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단걸 몰랐죠)
어쩌면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