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오빠라고 괜찮은 오빠라고
친구들에게 날 소개했어
사귀는 사이냐 친구가 물으면
넌 화를 내곤 했어
너의 앞에서 널 바라보는
나를 보고 넌 말했지
혹시 오빠 지금 자냐고
내 눈은 너만 보고 있어
난 자는게 아냐 바보야
너만을 사랑하는걸 아직도 모르겠니
눈물이 흐르면 땀인줄 알고
내 우는 얼굴은 참 웃긴데
내 슬픈 눈을 보면
너도 알 수 있을텐데
내 눈은 여기 아니 여기야
네게 잘 보이려 예쁜옷을 입고
난생 처음 넥타이도 맸어
환하게 웃으며 넌 내게 말했지
오빠 두꺼비 같아
그날 이후로 니 핸드폰에
저장된 내 이름은
두꺼비 오빠가 돼 버렸어
내 눈은 너만 보고 있어
난 자는게 아냐 바보야
너만을 사랑하는걸 아직도 모르겠니
눈물이 흐르면 땀인줄 알고
내 우는 얼굴은 참 웃긴데
내 슬픈 눈을 보면
너도 알 수 있을 텐데
내 눈은 여기 아니 여기야
Chorus)
날 보고 웃어도 난 괜찮아
날 위해 웃어줄 때 나는 특별해지네.
내게 홀애비 냄새가 나니
니가 좋아하는 향수 뿌릴게
혹시 내가 창피한거니
조금 떨어져서 걸을게
사랑할게 널 영원 보다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