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헤어지고서 내 방에 걸린
벽시계는 시간의 흐름을 잊었어
이제는 조금씩 움직여보려고 해
사진을 버렸어 좀 아깝지만
내가 잘 나온건 두배로 아깝지만
환하게 웃던 넌 내 마음 속에서만
그 어느 날 별거 아닌 이유로도
너무도 즐거웠던 시간을
나는 어떻게 했어야 지킬 수 있었을까
우리 많이도 웃었고
많이 행복했지
그 모든 시간에 이젠 굿바이
둘이서 즐겨 듣던 그 노래는
이제는 혼자서 즐길 수 밖에 없어
새롭게 느껴지는 익숙한 멜로디
그 어느 날 별거 아닌 이유로도
크게 다퉜던 날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 네가 내 곁에 있었을까
우리 많이도 울었고
많이 힘들었지
그 모든 시간에 이젠 굿바이
그 어느 날 별거 아닌 이유로도
너무도 즐거웠던 시간을
나는 어떻게 했어야 지킬 수 있었을까
우리 많이도 웃었고
많이 행복했지
그 모든 시간에 이젠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