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너를 버릇처럼 몰래 훔쳐보고 아파해
보란 듯이 딴 여자를 만나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널 보기 아프고 힘들어
아닌 척해도 괜찮은 척 해도 또 눈물 핑 돌아
날 만지던 니 손길이 이제는 다른 여잘 만진대
난 아직도 널 잊는 게 겁이 나는 데
나쁜 새끼 사랑했는데 정말로 잘해줬는데
왜 이렇게 내 가슴 다 찢는 건데
왜 너만 행복하게 너만 멀쩡하게 살고 있는데
왜.. 나만 아프고 널 보며 울어야 하는데
보기 싫은데 어느새 난 또 너를 보러와
두 사람이 행복하게 찍어둔 사진들을 보면서
짜증나고 속상해서 미칠 것 같아
나쁜 새끼 사랑했는데 정말로 잘해줬는데
왜 이렇게 내 가슴 다 찢는 건데
왜 너만 행복하게 너만 멀쩡하게 살고 있는데
왜 나만 아프고 널 보며 울어야 하는데
못 끊을 버릇처럼 널 욕해 봐도
더 미워하고 미워해도
그럴수록 보고 싶어 아직 난... 너를 못 잊어
다시 돌아오면 안 되니... 사랑해주면 안 되니...
상처받고 다친대도 난 괜찮아
어차피 아플 거면 니 옆에서 널 보면서 아플래,
정말 나쁜 자식... 그런 널... 아직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