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있어 보이려 나를 속이진 말자 누가 옆에 있어도 나는 나야
그저 그래 보여도 주눅들지는 말자 누가 뭐라 그래도 나는 나야
오늘도 바빴던 하루 일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거울 앞에 서봐
무겁던 가식과 미소 가득한 포장 모두 벗겨내면 진짜 내가 보여
어느새 조금씩 변해간 내 목소리 다시 찾을 때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뭐가 더 그리 미련 있는지 자꾸 애꿎은 내 자존심만 긁어
아주 잠깐 동안 두 귀 살짝 감아 내 속의 소리 들어볼래
오늘도 거리에 나선 사람들 속에 나만 신경 쓰는 나의 옷차림이
오랜 내 친구 다 모인 자리에서도 괜히 어색한 폼 잡게 만든 건지
어느새 얇아진 나의 펄럭귀 땜에 남의 눈치 보며 살아왔던 시간
이제 와 모두 다 돌이킬 순 없어도 지금부터라도 내 모습을 찾아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