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했던 말을 못 믿겠어
이제 와서 떠난다니 니가 그럴 수는 없잖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면
영원히 함께 하자던 그 말도 거짓말 였어
아마도 후회 하게 될 거야
욱해서 부린 심술 일거야
내게로 돌아와 내 눈을 바라봐
다른 사람 시선 의식할 필요 없잖아
난 괜찮아요 내일 봐요 잘할게요 돌아와요
난 괜찮아요 서운하단 심술이라 말해줘 봐요
우리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 전에 계속
어떻게 니 맘 돌릴지 고민해 봤어
아주 조금이라도 내가 그리웠었다면
모두 다 잊을게 그냥 미소 지으면 돼
그때 조심스럽게 내 눈을 피하면서
자꾸 그저 친구라니 가슴이 아파
뜨겁게 사랑한 게 바로 어제 같은데
다 잊은 것처럼 대체 너는 내게 왜 그래
난 알아 니 눈가에 흐른 눈물
지금 와서 깨달았어 내가 부족한걸 알잖아
오늘이 너와 나 끝이라면
영원히 함께 하자던 그 말도 거짓말 인걸
오늘이 지나면 다 잊을게
오늘이 지나면 다시 시작해
눈물을 닦아봐 내 눈을 바라봐
다른 사람 시선 의식할 필요 없잖아
난 괜찮아요 내일 봐요 잘할게요 돌아와요
난 괜찮아요 서운하단 심술이라 말해줘 봐요
너와 보낸 한 순간도 잊을 수가 없어
다시 만날 그날만을 나는 계속 기다려
하지만 넌 다 잊은 채 웃고만 있어
함께 나눈 모든 기억 이미 다 잊은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