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정말 몰랐어요 우리 두 사람 참 아름다웠죠.
찬바람이 불면 그대 더 그리워지네요.
겨울이 추운걸 그 땐 몰랐어요.
흐르는 눈물은 이젠 괜찮아요.
그저 차가운 바람 때문이니까요.
내주머니에 항상 있던 작은 그대의 찬손은
이젠 뒤져봐도 없어요.
그때는 나도 힘이 들었나봐요.
떠나는 그댈 잡을 수 없었죠.
그대에게 내맘 보일 수 있었다면
이렇게 후회가 남진 않을거예요.
한번 더 그 순간이 돌아온다면
단 한번이라도 그댈 끌어안고 애원할거예요.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날 버리지 말아요.
흐르는 눈물은 이젠 괜찮아요.
그저 차가운 바람 때문이니까요.
얼어붙은 심장이 후회로 금이가네요.
가버리란 그말 잊어요.
어쩌다 마주칠지도 모르죠.
함께 걷던 거릴 걸어봐요.
혹시 그댈 우연히 만날 수 있다면
다시는 그런 거짓말은 않겠어요.
한번 더 그 순간이 돌아온다면
단 한번이라도 그댈 끌어안고 애원할거예요.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날 버리지 말아요.
제발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