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림도
낯설은 설레임도
언제부터인지
아득해져만 가네
화려한 거리에 불빛들이
날 어지럽게 해
무심히 지나버린
하루하루들
도대체 지금 난
어디쯤인 걸까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에
나의 마음이 흔들려
그리운 향기를 맡으며
난 저멀리 달려가
바람을 타고
너의 시간 속에
변한 듯 보인대도
마음속 가득 살아있는
눈부신 우리의 추억들
아름다웠기에
끝없이 펼쳐질 이야기
태양 가득
잠 못 이루던
익숙한 불안함도
언제부터인지
그리워져만 가네
어느새 다가온 노을 빛이
널 떠올리게 해
따스한 하늘을 가르며
난 저멀리 달려가
바람을 타고
나의 시간 속에
지워진 듯 보인데도
멈춰버린 꿈을 위한
눈부신 우리의 추억들
아름다웠기에
끝없이 펼쳐질 이야기
바람을 타고 난 저멀리
바람을 타고 난 저멀리
우리의 태양은 가득히
너의 시간 속에
떠난 듯 보인대도
마음속 가득 살아있는
눈부신 우리의 추억들
아름다웠기에
끝없이 펼쳐질 이야기
태양 가득
태양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