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in ma dream
This is ma dream
저 높은 하늘위로 날아오르는
꿈을 매일 꿔
Even in ma dream
This is ma dream
I know I know I know…
사람들은 나를 수퍼맨이라고 불러 하지만 현실은 지체장애 1급
앞으로 평생을 침대에 누워 죽음만을 기다리는 나의 이름
홍성모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병대 이제는 추억뿐이지만
홍성모 이름 따위 세상에서 그냥 뭐 지워버리고 싶었지만
너무도 억울해 난 이대로 죽기가 난 억울해 미치겠어
왜 나에게만 대체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는데
도대체 왜 왜 왜 나에게만
큰소리 외치고 싶어도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아무리 외쳐도
나는 아직 여기 살아있다고 내가 여기 아직 살아있다고
내 나이 스물 세 살
등록금을 벌겠다고 나간 공사현장
그곳에서 난 떨어졌어
너무 아파서 기절조차 못했어
실려간 병원에선 척추가 부러졌데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게 기적이래
그리고 중환자실에서 보낸 5년
산업재해 승인 거절
법에 호소해봐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
나는 귀신 잡는 해병대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았네
어머니는 매일 내가 걷는 꿈만 꾸신데
기나긴 싸움 끝에 사지가 마비된 체
살아야 하는 내 몸의 대가 합의금 3000만원
나의 엄마는 나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 말하시네
나의 엄마는
버텨야해 어떻게든 버텨야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되내이지만
어머니께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고마워요
그 한마디만 "고마워요"
아버지 무덤에 묻어 달라했던 말 이제 잊으세요
나 좀 더 열심히 살게요
조금만 더 열심히 살다 죽어도
늦지 않는다고 세상에 보여줄게요
펑펑 울면 차라리 시원하겠죠
눈물을 닦아줄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어머니는 내가 안 보이는 곳에서
먹먹하게 저며오는 가슴으로 우는데
그 눈물을 난 닦아줄 수 가 없잖아요
이제 난 웃을게요
난 수퍼맨 저 하늘을 훨훨 날아 올라줄게요
어머니 나 이제 웃을게요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