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널 아프게 날 떠나간 너 사랑해 널 아프게 날 홀로 남겨진 나
습관처럼 꺼냈던 사랑이란 말 알지 못해 이별이 날 감싸 안아 서로가
마주하지 못한 시선과 오갔던 대화가 이젠 멈추고 난 참 무심했어 또
자존심만 세웠지 이해 못해 나는 뒤돌아서 자릴 피해 상처뿐인 말로(末路)
조금씩 갈라져간 사랑 지나쳐간 시간 그래 너만은 다르다고 믿고 있어 난
사랑해 널 아프게 날 깨어져버린 심장 눈물만
사랑해 널 아프게 날 남겨진 너의 흔적 반쪽사진뿐이야
보고 싶잖아 네가 날 떠난 이유를 모르겠어
어긋나버린 진심 아니 휘몰아친 폭풍처럼 말야 네가 홧김에 던진
헤어지잔 한마디 거짓말 같았지 스쳐 가는 바람처럼 내린 너의 결심
그래 너는 언제나 내 곁에서 힘든 시간이었다며 이젠 그만하자
내게 말을 해 미련 따윈 없다고 널 붙잡던 나의 손 뿌리치며 떠나
사랑해 널 아프게 날 깨어져 버린 심장 눈물만
사랑해 널 아프게 날 남겨진 너의 흔적 반쪽사진뿐이야
난 아직 네가 머문 자리에 있어 어디 있는데 넌 어디 있는데 내게 남겨진 반쪽 사진
사랑은.. 떠나갔다 아직 비어있는 너의 빈자리와
홀로 남겨진 상처는 고독을 삼킨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은 너의 모든 흔적을 가져간다
희미해진 너의 모습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사랑해 널 아프게 날 깨어져 버린 심장 눈물만
사랑해 널 아프게 날 남겨진 너의 흔적 반쪽사진뿐이야
그래 이제 널 보내야겠지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