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햇살이 비추인 거리
사랑 찾아 떠도는 먼지들
조용히 지켜보던 길가의 잡초
차가운 공기로 둘러쌓인 새벽
그리고 어둠에 감춰진 내 방
포근하게 감싸던 내 모든 기억
추억되어 그렇게 잊혀져
조용히 눈을 감고 떠올리면
이제는 눈물만 흘러
세상에 숨겨진 너와 나
이렇게 멀리 와버렸지만
널 보내고 아파했던 나는 또 다시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설레임이었네 웃고 있던 내 모습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너와 나
세상에 숨겨진 너와 나
이렇게 멀리 와버렸지만
널 보내고 아파했던 나는
또 다시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세상에 숨겨진 너와 나
이렇게 멀리 와버렸지만
널 보내고 아파했던 또 다시 그렇게
세상에 숨겨진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