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외로움 뒤에 문득 다가온
그대라는 걸
빈 나의 가슴을 가득 채워준
그대라는 걸
아무런 관심 없던 나에게
아무도 필요 없던 나에게
생각 없이 거닐던 쓸쓸했던 이 길도
이젠 모두 그대와
별일 없이 지나간 혼자였던 시간도
이젠 모두 그대가 함께 있어
준다는 걸
빈 나의 가슴을 가득 채워준
그대라는 걸
아무런 관심 없던 나에게
아무도 필요 없던 나에게
생각 없이 거닐던 쓸쓸했던
이 길도 이젠 모두 그대와
별일 없이 지나간 혼자였던 시간도
이젠 모두 그대가 함께 있어
준다는 걸
쏟아지는 햇살에 달콤했던 날들도
이젠 모두 그대와
참아왔던 아픔에 견딜 수 없을
날들도
이젠 모두 그대가 함께 있어
준다는 걸
혼자인 쓸쓸한 날 모두
이젠 모두 그대와
감춰온 나만의 슬픔도
이젠 모두 그대가 함께 있어
준다는 걸
긴 외로움 뒤에 문득 다가온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