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어
다시 몇 번을 되물어도
실감이 안가 헤어지자는 말 음...
말해 네 맘에 안드는 거
그래 내가 전부 고칠게
못난 자존심 괜한 고집 다 버릴게
내 귀에 사랑해 속삭여주던 너의 그 입술로
왜 헤어지자고 안녕이라고 말해 그 입술로
내 뺨에 수줍게 입을 맞추며 날 녹인 그 입술로
왜 이제는 나를 얼어붙게 만들어
차마 움직일 수 없었어
다시 돌아볼 것 같아서
눈물도 참고 애꿎은 입술만 깨물고 깨물어 오
바보 눈치도 없는 내가
미워 생각하면 할수록
시린 눈물이 터져 나와 내 뺨을 흘러
내 귀에 사랑해 속삭여주던 너의 그 입술로
왜 헤어지자고 안녕이라고 말해 그 입술로
내 뺨에 수줍게 입을 맞추며 날 녹인 그 입술로
왜 이제는 나를 얼어붙게 만들어
시간아 멈춰 그 사람 잡아줘...날 떠나가면 안 돼...안 돼...
(Don`t let him leave me alone...alone)
제발 가지마 가지말라는 그 말 차마 못해서
널 습관처럼 또 버릇처럼 또 불러 이렇게 네 이름만
나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던 그 입술로
내 가슴을 찢고 내 눈물을 만들게 해 오
못된 말하며 떠나가는 그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