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내사랑 빵순이 ~오 내사랑 빵순이~
그녀와 처음만나 빵집에 갔네~
(오 빵집 어어어~골목길 빵집~)
그녀는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해
(단팥빵 크림빵 마늘빵 도너츠~)
빵보면 그녀 눈엔 하트가 뿅뿅뿅
(와~우 눈에 하트 뿅뿅뿅~)
맛잇는 빵집이면 어디라도 다녔네
(방방곡곡 어디라도 좋아~)
오~~빵순이 오~빵순이 빵빵 순이순이
아~빵빵 순이순이
그녀와 다시 만나 빵집에 또 갔네
(오~빵집 어어어 모퉁이 빵집~)
그녀는 하루종일 빵만 묵고 다녔어
(치즈빵 모카빵 피자빵 케이크~)
그녀는 너무 먹어 배가 빵빵 나왔네
(오~배가빵빵 배가 뽈록~)
내 식성 바까 놓은 내사랑 빵순이
(아뿔사 빵이 땡겨~)
빵빵 순이순이 빵빵 순이순이
빵빠라빵빵 빵빵빵 빵순이~
그러던 빵순이 낙엽지던 가을날
빵~공장 큰아들에게 오~~시집 갔네
빵순이 지금쯤 원없이 빵 묵겟지
(오~매일 어어 하루 종일~)
나보다 빵을 더 사랑한 빵순이
(오 베이비 빵이 좋아 너무 좋아~)
빵 먹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뻣어
(음~오물오물 냠냠냠~)
오늘도 빵 먹으며 빵순이 생각해
(내사랑 오 빵순이~~)
빵빵 순이순이(순이순이)
아~빵빵 순이순이(오~예~~)
빵빠라빵빵 빵빵빵 빵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