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동아 너는 왜 내 밥까지 탐을 내
아무리 서둘러 봐도 너보다 늘 느리네
박마굴아 너는 왜 정신없이 뛰니
눈을 감으려 해봐도 잠을 잘 수가 없네
하지만 언제나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줘서 고마워
말하지 않아도 표현은 서툴지만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박미솜아 너는 왜 큰소리로 짖니
아무리 멀리 있어도 니 목소리 만들려
하지만 언제나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줘서 고마워
말하지 않아도 표현은 서툴지만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사실 가장 고마워하는 사람은
가족이 되어준 당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