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
그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내 마음을 자꾸 흔드는데
눈물이 흐르는 오늘이 참 힘들어
그대와 함께 썼던 우산
아직도 내 방에 남아있는데
나 버리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그대 생각에 잠도 못 이루네
참 보고 싶어요 그대 정말 보고 싶어요
그대 날 떠나가고 이젠 내 곁에 없지만
아직 남은 사랑이 이렇게 많은데 그댄
어디서 누구를 사랑하나요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대 내게 완벽한 사람인걸
나 욕심만 부리고 맘대로 했던
그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미안해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이기적이었어요
때늦은 후회 소용없단걸 알아
그래도 말해주고 싶어
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횔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