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떠나간 자리는 붉은 빛
술로 내 마음 채워봐도
취하지 않는 빈 자리
지울 수 있을거라 수없이 되뇌고
이미 버거운 세상살이
내가 무슨 사랑을 논해
사랑 내 인생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
이 생 그 어쩌면
하루살이 꾸는 헛된 꿈
언젠가 누군가 내게 말해줬지
사랑 그것도 한때라고
살다 보면 다 잊는다고
눈물로 눈물로 그렇게 하나씩
그래 그렇게 지웠어도
내 가슴에 물든 사랑 빛
사랑 내 인생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
이 생 그 어쩌면
하루살이 꾸는 헛된 꿈
사랑 내 인생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품
이 생 그 어쩌면
하루살이 꾸는 헛된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