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억해 너의 그 어색한 웃음
너의 그 말은 아직도 날 멍하게 하는데
널 데려다 준 그 날이야
마지막 인사
미안하단 말은 하지마
차에서 내려 내게 한 말
고마웠다는
대답하지 못했어
며칠 지난 후 들려 온 너의 목소리
왜 날 이렇게 힘들게 해 내 맘은 그게 아냐
나를 바라 보는 너의 그 눈빛이
미안했던 너의 기억 속에서
나를 만져 주던 너의 그 손길이
아련했던 기억들 속이라서
처음엔 편했지 넌 아니었지만
시간이 반대로 만들었어
나를 바라 보는 너의 그 눈빛이
미안했던 너의 기억 속에서
이젠 익숙해 져 버린 그 고독이
어색하지가 않아 습관처럼 돼 버렸어
나를 바라 보는 너의 그 표정이
미안했던 너의 기억 속에서
나를 만져 주던 너의 그 손길이
아련했던 기억들 속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