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떠나고
세상엔 나 홀로 남겨져 있는듯 했어
니가 떠나고
스산한 바람이 날 안아 주는 듯 했어
바람에 흔들리는 커튼 사이로
따뜻한 햇살 한줄기가
내 외로움을 달래주는 듯 했어
그리고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은은한 달빛 바람
그리 나쁘지 만은 않았어
그날 하늘은 그리 외롭지는 않았어
그날 하늘은 그리 맑지만은 않았지
Wanna say to the high
그날 하늘은 그리 맑지만은 않았어
그날 하늘은 그리 외롭지도 않았어
나를 부른다 나를 스친다
닿을수 없어 멀어져간다
너를 부른다 꿈만 같았던
그때의 우리
Be alive
니가 떠나고 세상엔
나홀로 남겨져 있는 듯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