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에 들어서면 나도 모를 설레임과
나도 모를 두근거림
이 길을 같이 걷는 너의 하얀 손 잡으며
우리 둘 말이 없어도
아직 서로가 어색한 그대와 나
그냥 이렇게 함께 있는 것 만으로 난 너무 좋은데
분홍빛 물들은 여기 꽃길에 아직 어색한 그대와 나
이 길에 그대와 나 두발을 맞춰 걸으며 잡은 손 높이 흔들고
머리위로 떨어지는 분홍빛 꽃잎꽃잎이 우리 둘 맘을 흔드네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우리 두 사람
아직 서먹한 말투라도 나는 너무 좋은데
분홍빛 물들은 우리 얼굴에 알 수 없는 입가의 미소만
여기 꽃길 꽃길 꽃길 아래 함께 걸어요
두근대는 그대와 설레이는 맘으로
꽃길 꽃길 꽃길 아래 우리 두 사람
분홍빛 계절에 분홍빛 사랑을 할래요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우리 두 사람
아직 서먹한 말투라도 나는 너무 좋은데
분홍빛 물들은 우리 얼굴에 알 수 없는 입가의 미소만
여기 꽃길 꽃길 꽃길 아래 함께 걸어요
두근대는 그대와 설레이는 맘으로
꽃길 꽃길 꽃길 아래 우리 두 사람
분홍빛 계절에 분홍빛 사랑을 할래요
이 길에 그대와 나 서로를 바라보다가
그대 입술을 훔치고
나의 맘이 맘이 맘이 맘이 터질 것 같아
아름다운 그대와 여기 함께 있으니
그대 그대 그대 맘도 나와 같은가요
분홍빛 마음으로 그대 볼에 나 키스할래
아직 어색하지만 조금씩 알아가요
꽃길 꽃길 꽃길 아래 우리 두 사람
분홍빛 계절에 분홍빛 사랑을 할래요
꽃길 아래 우리 함께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