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다들 무얼 생각하는지
아무 생각조차 없는 나인데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흔한 사람들일 뿐인데
나는 왜 안되는지
한참을 공허하게 살았던
과거 속에서 난 헤매는지
이제 나에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만이 헤쳐 나가야 하는
어두운 곳을 지나서
밝은 빛을 향해 가는
나는 그런 흔한 사람이죠
한참을 아무 일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난 왜 이러는지
이제 나에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만이 헤쳐 나가야 하는
어두운 곳을 지나서 눈부신
그곳으로 가는 이것 밖에 할 수 없다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 살 수 있다며
무딘 마음 잡아볼 텐데
다시 나를 안아주고 싶어
이렇게 또 나는 다시 세상에 나가
당당히 걸을 때까지
이제 나에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만이 헤쳐 나가야 하는
어두운 곳을 지나서 눈부신
그곳으로 가는 이것 밖에 할 수 없다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 살 수 있다면
무딘 마음 잡아볼 텐데
다시 나를 안아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