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히 빛나던 우리의 시간
요란했던 그때의
지난 침묵을 깨고
준비 할 새도 없이 금이 가버려
어느 덧 부서질 준비를 하고 있네
계절은 돌고 돌아 끝은 다가오고
시간은 야속하게도
빨리 달리기만 해
예상 할 수 없었던 인정하기 싫었던
너와 나의 마지막이 시작 되었네
사라지지 마라 잊혀지지 마라
떠나가지 마라 부서지지 마라
사라지지 마라 잊혀지지 마라
그리울 그날이 내게 다가오네
사라지지 마라 잊혀지지 마라
떠나가지 마라 제발 부서지지 마라
사라지지 마라 잊혀지지 마라
그리울 그날이 내게 다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