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먼지 쌓인 기억의 끝자락에
우리가 이루지 못한 이야기들 음
다시 펼쳐보는 사진 속 그 두사람
아픔이 그때 아픔이 밀려오네
시간이 흘러가도
아쉬움 가득한 이 맘을
어떡하죠 잊혀지지 않죠 음
되돌아 보면
너무도 부족했던 내가
또 미안하고 또 고맙네요 음
이제는 멀어진 그대의 모습처럼
가물거리는 우리의 이야기들
계절이 변해가도
아쉬움 가득한 이 맘을
어떡하죠 그대여
다시 그대와 만날 수 있다면 나
그럴 수 있다면
그때 처럼 옆에 기대고서 음
뿌연 먼지 쌓인 기억의 끝자락에
우리가 이루지 못한 이야기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