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 수가 없죠 난 안되는거죠
다른 사랑을 하는것
내 두 눈에 박힌 내 심장에 박힌
그대라는 상처 때문에
다 알 수가 있죠 누굴 사랑했고
누가 버리고 가는지
내 얼굴에 새긴 문신처럼 새긴
그대라는 이름 때문에
구겨진 종이처럼 쓰레기처럼
왜 날 버리고 떠났어
내게 사랑만 주고
눈물만 주고 갔어 왜 갔어.
눈물 젖은 내 몸이 나의 가슴이
모두 녹슬어 버렸어
다른 사랑을 못해
절대로 못해 돌아와 내게
내게로 돌아와
어떻게 잊어요 어떻게 지워요
어떻게 이별하는지 난 몰라
널 사랑하는일 널 기다리는 일
그것밖에 난 모르는데
딴 사람 못보죠 딴 사람 못듣죠
죽어도 다른 사랑 못하죠
고장난 가슴은 찢어진 마음은
계속 그대만 찾는거죠
구겨진 종이처럼 쓰레기처럼
왜 날 버리고 떠났어
내게 사랑만 주고
눈물만 주고 갔어 왜 갔어
눈물 젖은 내 몸이 나의 가슴이
모두 녹슬어 버렸어
다른 사랑을 못 해
절대로 못 해 돌아와 내게
내게로 돌아와